
1. 귀촌 생활의 첫 걸림돌, 경계 분쟁과 땅 모양의 진실귀촌을 결심하고 가장 먼저 하게 되는 일은 '집'이나 '땅'을 구하는 것이다.그러나 막상 계약을 마치고 입주한 뒤, 가장 먼저 마주하는 현실적인 문제는 '이 땅의 정확한 경계가 어디인가?'라는 질문이다. 시골에서는 토지 경계가 불분명한 경우가 많고, 수십 년 동안 구두로만 인정되던 경계선이 존재하는 일이 흔하다. 문제는 이런 관행이 법적인 효력을 갖지 못한다는 것이다.지적도상 경계와 실제 토지의 울타리나 담장의 위치가 다를 경우, 이웃과의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특히 기존의 마을 주민들은 오랫동안 형성된 경계에 대한 ‘묵시적 동의’가 있는 경우가 많아, 새로운 귀촌인이 이를 문제 삼으면 갈등이 심화된다. 더 큰 문제는 ‘경계선’이 집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