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골은 부담스럽고 도시는 벗어나고 싶을 때, ‘읍내살이’라는 대안귀촌을 고민하는 사람들 중에는 완전한 시골로 들어가는 것이 부담스러운 경우가 많다. 교통도 불편하고,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며, 외로움이나 문화적 고립에 대한 두려움도 적지 않다. 그렇다고 도시에 계속 살자니 번잡하고, 높은 집값과 치솟는 물가에 지친 상태다.이런 사람들에게 '도심형 귀촌’ 또는 ‘읍내살이’는 적절한 절충안이 될 수 있다. 읍내란 일반적으로 시골지역 내에서 행정, 상업, 교육 중심이 되는 소규모 도심을 말한다.읍내살이는 시골에 있으면서도 기본적인 인프라가 갖춰진 곳에서 살아가는 방식으로, 자연과 일상을 적당히 균형 있게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이 글에서는 ‘도심형 귀촌’, 즉 읍내살이가 실제로 어떤 생활 방식인지, 그리고 ..